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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라오스는 잘 알려지지 않은 땅이다. 하루 1달러 이하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26%나 된다. 고단한 삶의 무게와 행복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삶은 끊임없는 배움과 실천의 길이라 생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라오스 파견단원 황보주철 간사를 만나보았다. 라오스 활동하면서 행복을 발견하고, 사람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행복의 교차점을 찾아내고 싶은 황보주철 간사.


먼저 라오스 파견을 앞두고 걱정되는 것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는 피스빌리지네트워크에 와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라오스에 나가 배웠던 것을 잘 풀어 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배우고 공부했던 것과 라오스 현실은 분명히 다를 텐데, 새로운 가치관을 가지고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는 2년 전 유네스코 워크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라오스 자원활동을 하였다. 짧은 기간 봉사를 하면서, 라오스 사람에게 무엇인가 주고 와야겠다는 생각에서, 오히려 배움을 얻고 돌아왔다고 그는 말한다. 라오스 사람들은 나의 도움 이전에 이미 행복해 보였다는 것이다. 나의 일방적인 도움이 그들에게 도움이 아닐 수도 있고,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대화를 나누면서 황보주철 간사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요즘 행복은 마음속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행복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닌, 내 스스로 찾고, 만들 수 있다고는 것이다. 예전엔 행복이 삶의 전부였다면, 이제는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고 말한다. 행복으로 가는 길과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발견하는 행복인 것이다.


황보주철 간사가 라오스로 향하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을까 싶어, 라오스에 가는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는 삶의 지혜를 말한다.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가운데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희망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가운데 라오스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새롭고, 넓고, 풍족한 장인 것이다. 그는 라오스 사람에게서 그들의 가치를 느끼고, 다른 이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그에게 많은 INGO 중에 피스빌리지네트워크 라오스 파견단에 지원한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는 홈페이지를 보면서 피스빌리지네트워크는 다른 단체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현지인들의 자립을 추구하고, 마을을 이야기 하고, 협동과 호혜를 말하고 있었고, 그 비전을 위해서 협력, 네트워크를 추구하는 단체는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가치를 배우고, 활동하고 싶어 지원하게 된 것이다.


황보주철 간사는 최근 라오스에 가서 필요한 가치와 실무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다. 공부를 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됐는지 물어 보았다. 마을, 협동, 협동조합 방식을 배웠으며, 이것이 왜 좋은 것이지 심도 있게 배웠다고 말한다.


그와 대화하면서 황보주철 간사는 참 진지하고, 깊이 고민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그는 어떤 꿈을 가지고 있을까. 황보주철 간사는 계속 배우고 싶다고 말한다. 학문이 아닌 삶을 배우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삶에서 의문을 가지고, 그리고 바꾸고. 이런 과정을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다. 서로의 가치를 높여주면서 배워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황보주철 간사는 이달 중에 라오스로 떠난다. 삶은 배움이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라고, 말하는 그에게 라오스가 커다란 배움과 실천의 장이 되기를 빈다. 라오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지혜를 배우고, 또 그 지혜를 잘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황보주철 간사는 피스빌리지네트워크 해외사업지 파견단원으로 1년 동안 라오스 북부 버깨오 주에서 

지역민을 위한 활동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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